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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돈 있네. 위지천악은 필요 없을지 모르지만 북천지옥대나 불사삼살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력이네. 그들을 다스리지 못하면 이번 전쟁의 승자가 될 수 없단 말이네.”전쟁 국면으로 돌입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의 보존이다.
요컨대 북천지옥대나 불사삼살은 반드시 있어야만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제군이 말을 해 주지 않았나보군. 제혼영매대법이라 부른다네.”양천리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제환영매대법은 본사삼괴를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공이라 하였고 제군의 가문에 원본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북황련의 위지천악이 가진 무공은 제혼영매대법의 아류에 불과할 뿐이다.
요왕은 강시의 지존이라 하였다.


“그리고 북황련 무인들에 대해서는 자네가 복안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양천리는 제갈승후를 쳐다보며 넌지시 말했다.
“쿡! 남천벌의 머리가 되었던 이유가 있었구먼.”제갈승후는 낮게 웃었다.
진파룡 양천리, 남천벌의 대부분 작전이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은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위지천악에 대해 조사한 것은 오 년 전이고, 혼자만의 비밀이었다.
그런데 양천리는 그 사실을 추론해 내고 있다.
“별다른 약점은 아닐세,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을 알아두었다고나 할까.”“방금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제갈승후를 빤히 쳐다보며 양천리는 말했다.
그가 생각한 방법은 몰살이었다.
위지천악의 가족을 몰살시키고, 그 범인을 천붕십일천마로 만드는 것.“난 진작부터 생각하고 있었네. 다만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이지.”“그런가? 그 일은 내가 맡도록 하지. 자넨 은밀하게 통천연맹 근처로 돌아가 있도록 하게.”“그렇게 하지. 그런데…….. 얼마나 강한가?”고개를 끄덕이며 제갈승후는 물었다.
사실 궁금했다.
귀광두도 만나보았고, 멀리서나마 뇌우도 보았지만 그들에게서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양천리는 달랐다.
지금껏 태연한 얼굴로 대화를 나눴지만, 문득문득 살기를 발산하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었다.
하지만 출수를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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