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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대출 내리누르며 소살우는 물었다.
“우린…… 광풍이 되어야 합니다.
”“형수!”찌푸린 얼굴로 소살우가 재차 소리쳤다.


“그런데 도련님 할아버지는 힘들지 않으세요?”안타까운 얼굴로 주하연은 소살우를 쳐다보았다.
그의 얼굴은 온통 땀으로 범벅이었다.
“힘들-기-는-요. 오히려 기분이 상쾌합니다.
”주하연을 향해 어색하게 웃던 소살우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그녀 뒤편에 있는 광자 일행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지금부-터, 땅속으로 가장 적게 들어간 놈 다섯 명을 뽑겠다.

그 다섯 명은 다음 회의 때 바위에 무덤을 만들 준비를 해야 할 거다.
”소살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광자 일행의 몸에서 가공할 기운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야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오는구나. 형수님 계속하십시오.”“알겠습니다.
저는 이번 작전을 대와선전(大渦旋戰)이라 명명했습니다.
즉 중원 전채를 회오리바람 속으로 끌어들여 분쇄시켜 버리는 겁니다.
그 시작은 산서성과 사천성에 있는 두 세력의 지부들입니다.
”전면 탁자를 향해 주하연은 가볍게 손을 저었다.
그녀의 손을 좇던 일행은 일순 소스라쳤다.
탁자 위에 커다란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중원 전역을 나타내는 지도였다.
“살우 도련님과 일휘 도련님은 이곳을 박살내 주십시오. 진악 시숙과 섯다 도련님은 감숙성과 호님지부를 박살내 주시고요. 절반 정도만 없애 주시면 됩니다.
”주하연은 지도의 두 곳에 십자를 새겼다.
두 세력의 지부가 있는 산서성과 사천성이었다.
“그런 다음 병력을 이끌고 오른쪽으로 도십시오. 대와선전의 시작은 그때부터입니다.
”주하연은 다시 탁자 위에 둥글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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